감상/음악
[1인 1곡] 2308
날들
2023. 8. 27. 12:26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몽땅 기록해 두기로 했다.
매달 10곡을 고를 것이다.
겹치는 아티스트 없이!
한국 최고의 박자감
저엉말 더웠던 이번 달, 가장 시원했던 음악은 보사노바였다!
분명 1995년 앨범인데 사운드도 랩도 요즘 한국힙합 같은 면이 있다. 우연히 선구자를 찾았다.
보사노바를 좋아한다는 건 편안함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는 것
저질러버린 후 파국을 기다리는 고요한 느낌
자주 잠들기가 싫어져서 문제다
"Ah"가 너무 중독적이다. 순수한 경탄이 주는 행복.
어지간한 좋은 멜로디는 이미 다 갖다써버린 이기적인 그룹
사랑도 우정도 너무 멀어서 생기는 슬픔이 참 오래되었다. 하지만 무의미를 느끼지 않으려고 나름 노력중인데, 이 노래를 만났다. 멜로디는 참 좋은데 가사에 약간 심통이 나려는 찰나, 노래 설명란에 '사랑은 더 이상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희미한 진심이라도 외쳐본다'라고 쓰여있는 걸 발견했다. 가사로는 넋두리 실컷 해놓고... 듣는 사람 헷갈리게 말이야!
핀란드어) Svävar : 유영하다
<아차상>
스텔라장 - 계륵
D.O & Deepflow - Cactus (Feat. dsel, OHIORABBIT)
NSW yoon - Oklessgo (feat. Leellamarz)